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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중성화 수술에 대한 모든 것! 의료비 지원 혜택까지

by ccomy 2024. 9. 19.

 

 

우리 강아지 중성화 수술 꼭 해야 할까요?

저도 분양 후 수술에 대한 고민이 많았습니다.

태어난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저렇게 큰 수술을 받게 하는 게 맞는 건지..

하지만 단점보다는 장점이 많은 것 같아 수술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중성화 수술 장점?

 

강아지 중성화 수술은 암컷의 경우 잦은 발정, 원치 않는 임신, 생리통, 자궁 질환,

난소 질환, 유방암 등 여러 가지 질환을 예방할 수 있고 사람과 달리 폐경이 없기 때문에

발정기 때 번식욕에 의한 가출을 막을 수 있습니다. 

수컷의 경우 성적충동, 수컷 특유의 냄새, 전립선 질환, 고환 질환 등

여러 가지 질환 예방효과를 볼 수 있고 하울링이나 외견상의 문제도 해결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다양한 질병을 예방할 수 있어 수명연장에 도움을 줄 수 있고 성적 본능에 따른

스트레스를 줄여줄 수 있어 더 행복한 삶을 살 수 있게 도와줄 수 있습니다.

 

중성화 수술 단점?

 

암컷의 경우

1. 전신 마취 후 개복 수술을 해야 하기 때문에 회복기간이 길고 힘든 수술입니다.

2. 요도 괄약근 기능이 약해져 소변을 흘리는 요실금을 앓기도 합니다.

3. 골육종(골암) 위험이 증가됩니다.

4. 갑상선기능저하 위험이 증가합니다.

5. 신진대사를 감소시켜 비만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수컷의 경우

1. 대형견일 경우 뼈성장 전 수술을 할 경우 십자인대 파열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2. 성성숙 전 수술을 할 경우 소음 공포증과 같은 특정 행동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3. 신진대사를 감소시켜 비만이 올 수 있습니다.

 

 

중성화 수술 적절 시기?

 

강아지의 품종, 건강 상태에 따라 다를 수 있는데 일반적으로 생후 1년 이전이 적절합니다.

암컷의 경우 첫 생리 전 중성화를 할 경우 99% 유선종양 예방을 할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예방효과가 현저히 떨어지기 때문에

생후 6~7개월 정도의 시기에 수술을 권장합니다.

수컷의 경우 생후 4~5개월 정도의 시기에 수술을 권장하는데

잠복고환을 가진 강아지의 경우 고환암 위험이 높기 때문에 필히 수술을 해주어야 한다고 합니다.

자세한 시기는 수의사 상담 후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중성화 수술 진행 순서?

 

1. 병원예약

 

충분한 서칭과 주변 반려 인들의 의견을 참고하여 병원선택 후

미리 방문하여 강아지의 건강상태등 충분한 상담 후 수술 예약을 잡습니다.

 

2. 검진

 

수술 당일엔 수술시간 4시간 전부터 금식, 1시간 전 금수 해야 합니다.

수술 중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인과 건강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혈구검사, 혈청검사,

방사선검사가 진행됩니다.

 

3. 마취 및 수술

 

검진결과에 따라 주사마취나 호흡마취로 진행되는데 동의서 작성 후 마취가 진행됩니다.

수술시간은 암컷의 경우 10분 내외, 수컷의 경우 5분 내외정도 소요됩니다.

수술시간은 짧지만 마취를 깨고 안정을 취하는데 까지 1~2시간 정도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4. 수술 후 

 

당일 퇴원이 가능한데 큰 수술을 이겨낸 아이들에게 회복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주어야 합니다.

암컷의 경우 개복수술을 하였기  때문에 특별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마취가 덜 깬 상태에서는 운동신경이 떨어질 수 있어 안전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해 주어야 할 것입니다.

일주일 간 목욕, 산책, 미용은 피해야 하고 더러워진 부위는 물티슈나 물수건으로 

부드럽게 닦고 말려줍니다.

수술부위를 건드리지 않도록 일주일간 넥카라를 착용시킵니다.

수술부위가 감염되지 않도록 약 복용과 소독을 해주어야 합니다.

수술 후 일주일 후 병원에 방문하여 실밥을 제거해 줍니다.

 

 

 

 

지자체별 지원 정책?

 

서울특별시 : 서울시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두고 동물등록된 반려견, 반려묘를 키우는 취약계층 대상

'우리 동네 동물병원' 검색 후 신청방법과 지원내용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경기도 : 경기도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두고 동물등록된 반려견, 반려묘를 키우는

중위소득 120%미만 사회적 배려계층과 1인가구 대상

주소지 시,군에 신청서를 제출 후 동물병원에서 받은 결제영수증을 첨부해

시, 군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되는데 예산소진 시 마감될 수 있고 

반려동물 소유주가 일치해야 하기 때문에 확인 후 혜택 받으실 수 있습니다.

인천광역시 : 주민등록상 주소인 각 구마다 지원내용확인을 해야합니다.

부산광역시 : 부산광역시에 주소지를 둔 중증장애인, 차상위계층, 기초수급자 대상

관할 주민센터에서 지원기간과 절차 확인을 해야 합니다.

대전광역시 : 대전광역시에 주소지를 둔 중증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대상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 접수가능하고 지원내용과 접수일을 확인합니다.

광주광역시 : 광주광역시에 주소지를 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대상

관할 주민센터에서 지원내용과 기간 확인을 해야 합니다.

 

각 지역별 지원대상과 혜택이 다르니 주민센터에 방문하시거나 전화로 문의 후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결론?

 

강아지 중성화 수술은 반려 인들이 결정해야 할 중요한 사항입니다.

적절한 시기에 수술을 통해 강아지의 건강과 행복한 삶을 줄 수 있으므로

건강상태에 따라 수의사와 충분한 상담 후 계획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장점이 많은 동시에 단점도 존재하니 올바른 정보를 이해하고

반려견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수술비용은 강아지의 크기, 성별,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는데

수컷의 경우 10~30만 원 사이, 암컷의 경우 20~50만 원 사이로 책정된다고

하니 참고하시어 견적을 미리 받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 지자체 별로 중성화 수술비용 일부 또는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으니

거주지역의 지자체 지원정책을 확인하고 혜택받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