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강아지 십자인대 파열 원인과 증상, 예방법

by ccomy 2024. 10. 10.

 

안녕하세요.

오늘은 강아지 십자인대 파열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산책 중 절뚝거리거나 부자연스러운 걸음걸이를 하는 경우

의심해 볼 수가 있습니다.

십자인대 파열 그 원인과 증상, 케어하는 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십자인대 파열이란?

십자인대 파열은 무릎관절 질환을 말하는데 정형외과의 문제로

대형견에게 흔히 나타나는 질병이었으나 최근 비만인 소형견에게도

많이 발병하고 있습니다. 십자인대는 대퇴골과 정강이뼈를 연결하는

인대를 말하는데 이 인대가 부분 혹은 완전히 파열되면서 생기는 질환입니다.

인대가 손상되면 종아리뼈가 앞쪽으로 미끄러져 대퇴골과 이격이 생기게 되고

이 때문에 관절의 통증과 파행이 일어나게 됩니다.

 

주요증상?

-다리를 절뚝거림

산책 중에 다리를 갑자기 절뚝거릴 수 있습니다.

- 뒷다리를 들고 있음

체중을 받치지 못해 뒷다리를 들고 걷거나 서있을 수 있습니다.

- 움직임의 불편함

통증에 의해 활동을 꺼려 하거나 앉았다 일어날 때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원인?

높은 곳에서 뛰어내리거나 미끄러짐 등 충격에 의한 원인이나

노견의 경우 관절과 인대가 약해져 생길 수 있습니다.

과체중인 소형견이나 중 대형견의 경우 관절에 부담을 많이 주어

십자인대 파열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진단법?

보통 허벅지 뼈와 종아리뼈를 이격 시켜 알아볼 수 있습니다.

완전히 파열된 경우 뼈가 부딪치는 소리를 낸 것으로 이격된 것을 확인할 수 있고

부분 파열된 경우 정상적인 다리보다 밀리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병원에서는 X-RAY나 MRI 같은 촬영을 통해 손상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증상이 심하지 않을 때 치료를 해야 관절염으로 이어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어

증상이 나타날 경우 빠른 시일 내에 병원에 내원해야 합니다.

 

치료방법?

크게 수술적 치료와 보존적 치료를 하게 됩니다.

파열이 심한 경우 TPLO과 TTA 수술을 진행하게 되는데 뼈를 잘라 이식물을 

장착하게 됩니다. 이는 뼈를 자르지 않는 낭 외 재건술보다 안정성이 높고

재발의 가능성이 더 낮은 편이라 조금 더 선호하는 수술법입니다.

소형견이나 부분 파열의 경우 물리치료와 진통소염제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수술 후 물리치료를 통해 재발하지 않도록 관리해 주어야 합니다.

가벼운 마사지를 통해 혈액 순환과 근육 이완을 시켜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예방법?

십자인대 파열 예방은 과체중에 의해 관절에 무리를 줄 수 있으니

균형 잡힌 식단으로 체중관리를 해줍니다.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근육을 강화하여 관절을 지지할 수 있도록

관리를 해주어야 합니다.

수영, 산책, 무리하지 않는 달리기가 효과적이고

너무 격한 운동은 오히려 관절에 무리를 줄 수 있으니 가벼운 운동을

추천합니다.

슬개골 탈구에 의한 십자인대 파열이 발병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꾸준한 검진과 교정 수술을 통해 예방해 줄 수 있습니다.

소파나 침대 등 높은 곳에서 뛰어내리지 않도록 하거나

삼각 슬라이드 계단을 놓아주어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미끄러운 바닥은 관절에 무리를 줄 수 있으니 매트를 깔아주거나

강아지 전용 신발을 신겨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글루코사민과 오메가-3는 관절 건강과 연골 보호에 도움을 주고

염증을 줄일 수 있으니 급여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전방 십자인대와 후방 십자인대 파열 차이점?

- 전방 십자인대는 대퇴골과 정강이뼈 사이 인대로 

앞쪽으로 밀림을 방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급격한 방향 전환이나 갑작스럽게 뛰어 발생합니다.

일반적인 십자인대 파열을 통칭합니다.

 

-후방 십자인대는 대퇴골과 정강이뼈 사이 인대로

정강이뼈가 뒤쪽으로 밀림을 방지합니다.

교통사고나 낙상 등 외부 충격에 의해 많이 발생합니다.

 

마무리하며

강아지가 다리를 아파하는 경우는 원인이 다양합니다.

단순한 염좌에 의하거나 슬개골 탈구, 십자인대 파열, 관절염, 종양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소형견일 경우 선천적일 경우가 많은데 꾸준한 검진을 통한 관리와

영양 잡힌 식단을 통한 체중관리에 신경 써줘야 할 것입니다.

가끔 과잉진료에 의해 부분 인대 파열을 완전 파열로 진단해 수술을

권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으니 한 군데서 진단을 받았다고 

수술을 진행하시지 마시고 두 군데 이상 진단을 받거나

cranial drawer test를 직접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